은퇴금융교육

우리나라 사람의 은퇴 후 가장 어려운 문제는 경제적 문제라고 합니다.
은퇴 이후 연령대별 가계자산 현황을 보면 60대 이상의 총자산은 평균 3억 30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부동산 자산 2억 6000만 원, 부채 4000만 원을 제하면 쓸 수 있는 금융자산은 2,000만 원에 불과합니다. 은퇴 후 이런 자산구조로 인하여 효과적인 재무관리를 하지 못하면 경제적 어려움을 처할 수 있습니다. 다트머스 대학 루사르디(Annamaria Lusardi) 교수는 2008년 발표한 논문에서 “금융이해력은 부를 축적하기 위한 첫 번째 필수조건”이라면서 “은퇴설계는 부를 축적하는 능력을 예측하는 유의한 변수이고 은퇴설계를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배의 부를 축적한다”고 합니다. 이런 시니어의 자산구조의 현실을 감안할 때 은퇴세대에 대한 금융교육이 중요합니다.

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서는 금융노년학(Financial Gerontology)을 기반으로 하여 노후기간 동안의 기본 생활비, 여가생활비, 의료비 등 재무적인 준비도 있지만, 일, 건강, 취미, 봉사, 종교 생활 등 자신의 노후가 행복할 수 있는 비재무적인 것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은퇴한 시니어에 적합한 교육 모델을 개발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. 은퇴 후 생활의 질은 단순히 경제적, 재정적 수준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조망되어야 전반적인 노후의 삶의 질 증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금융노년학(Financial gerontology)

노년학(gerontology)에 금융(finance)를 접목한 학문입니다. 1988년 닐 커틀러(Neal Cutler) 박사에 의해 학문분야로 정립되었으며, 노령층에 적정한 저축 및 투자의 구조, 적당한 자산 배분, 리스크 관리, 부동산 등과의 균형 잡힌 운용, 적정 금융상품개발 등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.